카브웨의 현재 시간

잠비아의 시간에 관한 문화

잠비아에서는 "아프리칸 타임"이라고 불리는 유연한 시간 감각이 있으며, 약속 시간보다 늦게 오는 것이 일상적이다. 회의나 모임이 예정대로 시작되지 않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농업 중심 지역에서는 해가 뜨면서 활동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서 하루의 끝을 맞이하는 생활이 자리 잡고 있다. 자연의 리듬이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혼식이나 종교 행사 등은 "〇시 시작"이라고 안내되어도 실제 시작되는 것은 1~2시간 늦는 것이 당연하다. 참가자들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행동하고 있다.

잠비아에서는 시간 준수보다 인간관계나 대화의 질이 중요시된다. 다음 일정이 있어도 눈앞의 사람과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있다.

"서두르다"는 스트레스나 무례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 부드럽게 흐르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생활의 기본으로 여겨진다.

가족과의 시간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의 일정이 가족 사정에 따라 변경되는 것도 흔히 있는 일이다.

교통 수단이나 관공서의 대응, 이벤트의 시작 시간 등 전반적으로 시간 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유 있는 스케줄링이 중요하다.

도시 지역이나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시간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어 가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을 상대하는 회의에서는 시간을 지킬 경향이 있다.

병원이나 관공서에서는 예약을 해도 긴 시간 기다려야 할 수 있다. 대기 시간을 감안하여 행동하는 것이 요구된다.

시간에 느슨한 것을 스스로 농담으로 하는 문화가 있으며, "아프리칸 타임이라서 늦었어"라고 웃으며 용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잠비아의 대중교통에서는 출발 시각이 아니라 정원이 채워진 시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통념이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교통 문화이다.

농촌 지역에서는 시계보다 동물의 생활 리듬에 맞춰 기상하거나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으며, 자연의 소리가 생활의 "시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