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는 건기(12월~4월)와 우기(5월~11월)가 뚜렷하며, 기후 변화에 맞춘 종교 행사와 전통 축제가 오래전부터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아래에 계절별로 주요 이벤트와 기후 특징을 소개합니다.
봄(3월~5월)
기후 특징
- 건기 말기에서 우기 들어가기 직전
- 3월: 낮은 덥고, 밤은 시원함
- 4~5월: 오후에 소나기(천둥번개)가 증가
- 평균 기온: 20~30℃
주요 이벤트·문화
|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 3월 |
성주간(세마나산타) |
건기 말기의 맑은 날씨가 많아 대규모 종교 행렬과 카펫(장식 모래 그림)이 야외에서 진행됨. |
| 4월 |
부활절(이스터) |
성주간 직후에 이어지는 공휴일. 오후의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오전 중에 미사와 퍼레이드가 집중됨. |
| 5월 |
노동절(Día del Trabajo) |
5월 1일의 공휴일. 우기의 조짐이 시작되며, 낮에는 맑지만 오후에 천둥번개가 많이 오면서 각지에서 퍼레이드와 집회가 열림. |
여름(6월~8월)
기후 특징
- 우기 한가운데
- 낮부터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빈번히 발생
- 습도 80% 초과, 평균 기온 22~28℃
주요 이벤트·문화
|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 6월 |
성 Juan의 날(Día de San Juan, 6/24) |
우기의 초기로 녹색이 풍부한 시기. 마을마다 수변에서의 축제나 종교 행렬이 열리지만, 오후의 비를 고려하여 오전 중심으로 진행됨. |
| 7월 |
성 야곱 축제(피에스타 데 산티아고, 7/25) |
호숫가의 마을 등에서 열림. 소나기의 사이를 틈타 야외 행사들이 진행되며, 우산이나 지붕이 있는 자리들이 준비되는 경우가 많음. |
| 8월 |
성모 승천 축제(Asunción de la Virgen, 8/15) |
전국의 교회에서 미사와 행렬이 열림. 폭우가 있는 날도 있지만, 실내 행사 중심이거나 비를 피하여 참여함. |
가을(9월~11월)
기후 특징
- 우기 말기에서 건기 전환기
- 9월은 여전히 폭우의 가능성이 있음
- 10~11월은 강수량이 감소하고 맑은 날씨가 증가
- 평균 기온 20~27℃
주요 이벤트·문화
|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 9월 |
독립기념일(Día de la Independencia, 9/15) |
우기 말기로 때때로 폭우가 있지만, 오전 중심으로 수도 과테말라시티와 각지에서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열림. |
| 10월 |
과테말라시 10월 페리아(Feria de Octubre) |
강수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야외 놀이공원과 노점이 북적임. 밤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야외 콘서트도 열리기 쉬움. |
| 11월 |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11/1–2) |
건기의 시작. 이른 아침이나 저녁의 맑은 공기 속에서 묘소 방문이나 거대한 연의 축제(산판고 그란데 키테스)가 진행됨. |
겨울(12월~2월)
기후 특징
- 건기 한창
- 낮은 상쾌하고, 밤이나 이른 아침은 추워짐
- 강수량 거의 없음, 평균 기온 18~25℃
주요 이벤트·문화
|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 12월 |
크리스마스(Navidad) |
맑은 날이 많고, 야외에서의 조명 관람이나 교회에서의 미사에 적합. 기온도 온화해 지내기 좋음. |
| 1월 |
신년(Año Nuevo, 1/1) |
건조하고 맑은 날씨 아래 불꽃놀이와 음악 이벤트가 각지에서 열림. 밤에는 추워지기 때문에 방한이 필요함. |
| 2월 |
카니발(Carnaval) |
건기 말기, 더위가 덜한 가운데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의상 행렬이 진행됨. 야외 중심이지만 오후의 소나기가 걱정 없음. |
계절 이벤트와 기후의 관계 요약
| 계절 |
기후 특징 |
주요 이벤트 예 |
| 봄 |
건기 말기~우기 진입, 오후 소나기 증가 |
성주간/노동절 |
| 여름 |
우기 한가운데, 높은 습도·천둥번개 |
성 Juan의 날/성 야곱 축제 |
| 가을 |
우기 말기~건기 전환, 폭우 감소 |
독립기념일/망자의 날 |
| 겨울 |
건기, 맑은 날씨·낮 상쾌·밤 추워짐 |
크리스마스/카니발 |
보충
- 건기와 우기의 기후 리듬이 농경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추수 축제와 종교 행사가 형성됨
- 식민지 시대부터의 가톨릭 행사가 원주민의 풍습과 융합됨
- 전통 문화의 다양성은 지역별 기후 조건에도 영향을 받음
과테말라의 계절 이벤트는 기후 조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신앙과 생활 리듬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