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는 열대 몬순 기후에 속하며, 연중 고온다습하지만, 계절에 따라 강수량과 바람 방향의 변화가 문화와 행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래에 계절별 기후의 특징과 주요 이벤트를 정리합니다.
봄 (3월~5월)
기후의 특징
- 기온: 최고 30℃ 이상인 날이 늘어나고, 가장 더운 시기로 접어듦
- 강수: 3월은 비교적 적으나, 4~5월의 제1간빙기에 국지적인 스콜이 발생
- 특징: 습도가 높아지고, 열대성 저기압의 징후가 되는 천둥번개가 오후에 많이 발생
주요 이벤트・문화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4월 |
싱할라・타밀 새해 |
태양력에 따라 4월 중순에 축하. 건기 끝으로 맑은 날씨가 많은 시기에 전통 의례를 실시. |
5월 |
베삭(불탄제) |
5월 보름날에 진행됨. 우기 전의 상쾌한 기후 속에서 사원 순례와 등불 행렬이 이뤄짐. |
여름 (6월~8월)
기후의 특징
- 기온: 평균 28~30℃ 정도로 유지
- 강수: 남서 몬순이 6월 하순부터 8월에 걸쳐 남서부를 중심으로豪雨를 가져옴
- 특징: 습도 상승과 강우, 하천의 수위 상승 및 홍수 위험
주요 이벤트・문화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6월 |
포손・포야(월제) |
불교의 전래를 축하함. 장마 들어가기 직전 가끔 맑은 날이 있으며, 행렬이 진행됨. |
7월~8월 |
캔디 에살라 페레하라 |
왕실 불치사 행렬. 豪雨 사이를 뚫고 밤에 화려한 행진이 펼쳐짐. |
가을 (9월~11월)
기후의 특징
- 기온: 27~29℃로 다소 낮아짐
- 강수: 7월豪雨 후의 간빙기로, 짧은 시간 동안 격렬한 비가 간헐적으로 발생
- 특징: 남서 몬순 이후의 회복기,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잔잔해짐
주요 이벤트・문화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10월 |
디파르바리(빛의 축제) |
힌두교의 축제. 우기 이후로 습도가 낮아지고, 안전하게 등불을 밝힐 수 있음. |
11월 |
카탈라가마 축제 |
다종교 공존의 순례제. 강수량이 감소하고, 야외에서의 참배와 의례가 안정적으로 진행됨. |
겨울 (12월~2월)
기후의 특징
- 기온: 25~28℃로 가장 쾌적한 시기
- 강수: 북동 몬순이 12월~1월에 북동부를 중심으로 비를 가져오지만, 남서부는 건기
- 특징: 건기의 본격화로 습도가 낮아지고, 관광 시즌의 정점
주요 이벤트・문화
월 |
이벤트 |
내용・기후와의 관계 |
12월 |
크리스마스 |
유럽 문화의 영향. 건기로 맑은 날이 많아 도시에서 일루미네이션이 빛남. |
1월 |
둘투 투・포야(월제) |
불교 행사. 건기의 시원한 기후 아래, 새벽 순례와 탁발이 진행됨. |
2월 |
타이・퐁갈(수확제) |
타밀인의 수확 감사제. 건기 말쯤에, 맑은 하늘 아래에서 야외 이벤트가 개최됨. |
계절 이벤트와 기후의 관계 요약
계절 |
기후의 특징 |
주요 이벤트 예 |
봄 |
고온다습, 국지적 스콜 발생 |
싱할라・타밀 새해, 베삭 |
여름 |
남서 몬순에 의한豪雨, 습도 상승 |
포손・포야, 에살라 페레하라 |
가을 |
간빙기의 짧은 비, 해안은 잔잔해짐 |
디파르바리, 카탈라가마 축제 |
겨울 |
건기・관광 시즌, 북동 몬순의 영향 제한 |
크리스마스, 둘투 투・포야, 타이・퐁갈 |
보충
- 5월과 6월의 포야데이(월제)는 불교 달력의 보름날로, 매월 다른 전통 행사가 진행됨
- 남서 몬순과 북동 몬순으로 인해 우기 지역 차이가 크게 나며, 이벤트 개최지에 따른 기후 이해가 필요
- 건기인 12~3월은 해양 활동(여왕 고래관찰 및 다이빙)이 활발하게 이루어짐
스리랑카의 다채로운 축제는 몬순의 도래와 건기의 방문을 배경으로 발전하며, 기후와 깊은 관계를 가진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