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소로블레스의 현재 시간

미국의 시간에 관한 문화

미국에서는 시간에 대한 감각이 개인주의적이며, 상대방의 자유와 일정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드시 엄격한 시간 관리보다는 "유연성"이 중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의 사용 방식은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었는가"에 의해 평가됩니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며,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미국의 회의 문화는 간결하며, 가능한 한 빨리 결론에 도달하는 것을 좋게 봅니다. 꾸물거리며 길게 이어지는 것은 선호되지 않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의식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Time is money"라는 말로 상징되듯이, 시간이 한정된 귀중한 자원으로 여겨집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자신이나 타인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과 동의어입니다.

낭비되는 시간을 싫어하고, 합리적이며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회의나 작업도 목적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높이 평가됩니다.

시간의 사용 방식은 개인의 재량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고, 자기 관리 능력이 중시됩니다. 마감일만 지킨다면, 근무 시간이나 방법은 자유라는 생각도 일반적입니다.

일본처럼 5분 전 행동은 그리 요구되지 않으며, 시간 정확히 맞추거나 조금 늦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시간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미국에서는 여름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도입되어 있으며, 연 2회 시계를 1시간 조정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주자나 여행자는 시차 변경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광대한 국토를 가지기 때문에, 시간대가 4개 이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국내 이동에서도 1시간 이상의 시차가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전국 방송은 "ET(Eastern Time)"를 기준으로 스케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해안에서는 3시간 늦게 방송되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점심＝12시"라는 규칙은 없으며, 사람에 따라 11시~13시 사이에 자유롭게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조기 출근하는 사람은 10시대에 점심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시간 일했는가"보다 "무엇을 성취했는가"가 중시되기 때문에 재택근무나 플렉스 근무가 정착하기 쉬운 토양이 있습니다. 이는 일본과의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